려아연이 28일 정기주주총회
등록일2025.03.28
고려아연이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영풍·MBK파트너스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데 성공해MBK연합의 이사회 진입을 방어했다.
다만MBK연합이 여전히 불복하고 있어 향후 또다시 가처분 등 소송 공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9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정기주총을 열고 이사 수 상한.
고려아연의 ‘썬메탈홀딩스(SMH) 상호주 의결권 제한’ 전략이영풍·MBK연합의 이사회 장악 시도를 막아냈다는 분석이다.
고려아연은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수 상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안 등 7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주총 표결은 고려아연 지분 25.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주총에서는MBK·영풍측이 제안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후보 선임안이 주주들의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해 모두 부결됐다.
이에 따라 강성부 KCGI 대표 등의 이사회 진입은 무산됐다.
반면 최윤범 회장 측이 제안한 이사 재선임 안건과 기존 경영진 중심의 안건은.
MBK·영풍측이 추천한 후보 17명 중에서는 권광석·강성두·김광일 등 3명이 선임됐다.
이어 분리선출 대상인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도 고려아연 이사회 추천 서대원 후보가 선임되면서 최대 19명인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 회장 측 10명, 영풍 측 4명 구도로 재편됐다.
최윤범 회장이 경영권을 재차 방어하는.
법의 허점을 파고든 묘수와 꼼수가 난무한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는 치열한 수싸움이 무색하게 최대주주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의결권이 제한된 채 허무하게 끝이 났다.
고려아연은 28일 서울 용산 몬드리안 호텔에서 정기주총을 열었다.
당초 오전 9시 시작될 예정이었던 이날 주총은 예정시간을 2시간.
고려아연이 정기주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작년 9월MBK·영풍연합의 공개매수 추진을 계기로 촉발된 적대적 M&A 위협을 막아냈다.
고려아연은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탁월한 사업·주주환원 성과를 입증한 현 경영진에 대한 주주들의.
고려아연 지분은MBK·영풍연합이 40.
97%, 최 회장 측이 우호 지분을 합해 34.
42%의 영풍 지분에 대한 의결권이 제한됐다.
최 회장 측이 제안한 주총 핵심 안건인 '이사 수 상한 19명 설정안'은 출석 의결권의 71.
집중투표제로 표결이 진행된 이사 선임 표 대결에서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정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영풍·MBK파트너스의 이사회 장악 시도를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고려아연에서 제안한 인사들이 모두 선임되면서 최 회장 측 이사진들이 이사회 주를 이루게 됐다.
영풍은 고려아연이 위법하게 의결권을 제한했다며 향후 법적 대응을 예고해 양측의.
그러자영풍·MBK연합은 고려아연 자회사 썬메탈홀딩스(SMH)가영풍주식을 매입한 시점이 명확하지 않다며 의결권 제한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주총의 쟁점은영풍의 의결권이었다.
이날 오전까지도 팽팽한 의결권 대립이 이어지면서 쉽사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28일 진행 중인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 /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영풍·MBK파트너스와 표 대결에서 대부분 승리했다.
4% 지분에 대한 의결권이 제한된 영향이다.
영풍측이 추가 법적 대응을 요구하면서, 주총 결의가 완전한 효력을 갖기까지는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