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내부에서도 균열이 감지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증시 하락이 맞물리면서 경합주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러다 내년 중간선거에서 완패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친(親)트럼프 인사들도 상호관세 강행에 반기를 드는 모양새다.

6일(현지시간)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일부 경합주공화당.

의사 출신으로공화당소속인 빌 캐시디 연방 상원의원도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모두가 백신을 맞아야 한다! 홍역에 다른 치료법은 없다.

최고 보건 관료는 또 다른 어린이가 죽기 전에 분명히 그렇게 말해야 한다"는 글을 올려 케네디 장관의 그간 언행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후 케네디 장관은 이날 오후.

이런 가운데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정책을 고수할 경우 다우지수가 22.

6% 폭락한 1987년과 같은 시장붕괴와 비슷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배출한 미국공화당의 일부 의원들도 관세 정책을 비판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미국공화당을 지지하는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율 책정에 쓰인 미 무역대표부(USTR)의 계산 공식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지적을 받아들여 다시 계산하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은 25%가 아닌 10%로.

"이대로 가다간 내년 중간선거에서 완패한다.

" 미국공화당내에서 벌써부터 이런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발 관세 충격'에 미 증시가 폭락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여론이 악화하고 있어서다.

6일(현지시간)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일부공화당의원들은 이미.

이는 비슷한 시점에 진행된 다른 기관들 조사에서 나타난 것보다 더 큰 폭이고,공화당후원을 받은 조사에서만 지지율 50%대를 지키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지속되는 가운데 관세 부과에 대한 미국 일반인들의 시각은 같은 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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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민주당 지지층이.

참모들은 머스크의 거침없는 개혁 작업에 뒤따르는 비판 여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짐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하고 있으며공화당내부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연방정부 개혁 작업을 줄곧 옹호해왔지만, 최근 머스크의 퇴진에 대해서도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식시장 불안도 일시적인 거라며 반박했지만 여당인공화당내부에서도 불안 기류가 포착됩니다.

패배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여당인공화당내에서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김나영.

미국 정부는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는데,공화당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다만 트럼프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으로공화당내에서 압박과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점은 주목할 부분입니다.

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6일 당세가 취약한 경합 지역을 지역구로 둔공화당의원들은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정치적.